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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집값 하락하나…수도권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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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14%, 경기도 0.15% 상승

서울매수우위지수 59.9 전주보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규제 등으로 전국 주택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의 아파트매매가격 상승세도 둔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자료=KB부동산)


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1월29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구로구(0.31%), 동작구(0.28%), 경기도에서는 평택(0.36%), 의정부(0.36%), 인천에서는 중구(0.60%), 연수구(0.44%) 등 일부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구(0.31%), 동작구(0.28%), 종로구(0.26%), 중랑구(0.25%), 서초구(0.2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15%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완화 추세다. 시군구별로 평택(0.36%), 의정부(0.36%), 양주(0.32%), 안산 상록구(0.29%), 남양주(0.26%) 등이 높게 상승했고 동두천(-0.05%)은 하락했다. 인천(0.29%)은 중구(0.60%), 연수구(0.44%), 서구(0.36%), 계양구(0.33%), 부평구(0.26%)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15%보다 낮아졌다. 동작구(0.36%), 구로구(0.32%), 종로구(0.3%), 광진구(0.26%), 은평구(0.24%) 지역이 상대적으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13%)은 지난주 변동률(0.25%)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처인구(0.87%), 용인 기흥구(0.4%), 파주(0.3%), 광주(0.28%), 고양 덕양구(0.22%)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화성(-0.06%)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28%), 중구(0.28%), 서구(0.17%), 동구(0.17%), 계양구(0.10%)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0.2)와 유사한 59.9를 기록했다. 인천(54.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99.4로 가장 높다. 부산 67.2, 대전 47.5, 울산 43.4, 대구 28.7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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