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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 유희열 "유재석 때문에 스트레스, 나가면 어쩌나…삶 바친다 생각" ('다수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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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재석이 때문에 스트레스" 농담
"한달 리프레시 휴가 복지, 나가면 어쩌나 난처"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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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다수의 수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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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안테나 뮤직 대표로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희열이 회사 복지를 자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다수의 수다'에서는 MC 유희열, 차태현이 생활 밀착형 스타트업 대표 4인이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유희열에게 "요새 무슨 일 있냐. 피부가 까칠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먹고 산다는 게 쉽지 않다. 회사를 경영한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삶을 바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누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거냐고 묻자 유희열은 "(유)재석이 때문이지"라고 농담했고, 차태현은 "그래도 형은 대표님 아니냐. 대표님들은 앉아있고, 횟집 가서 회 먹고 그러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에 유희열은 한숨을 쉬며 "그냥 너는 집에 가서 수찬이랑 놀아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빨래, 청소, 1인 피자, 리모델링 스타트업 대표가 등장했다. 차태현은 "실례를 무릅쓰고 묻겠다. 얼마나 버냐"고 물었고, 청소 스타트업 연현주 대표는 "올해 초 355억 원 정도를 투자 받았다. 성장률이 중요하다. 저희도 매달 20%씩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1인 피자 스타트업 임재원 대표는 "누적 투자금은 180억 원 정도다. 올해 매출은 230억 원"이라고 답했다.

리모델링 스타트업 윤소연 대표는 "저희도 작년 매출은 100억 원대, 올해는 200억 원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고, 빨래 스타트업 조성우 대표는 "투자 누적액이 735억 원"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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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다수의 수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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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대표님들이 만나면 투자 많이 받은 분이 밥값을 내야 한다는 의견을 나온 가운데 윤소연 대표는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는 것 같다"며 유희열에게 유재석의 영입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이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형이 내야 된다"고 거들자 유희열은 "커피 말고 파르페 시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은 "직원들은 나를 대표님이라 부른다. 그런데 저희가 몇 년 전 직급을 없앴다. 팀장 팀원만 있었는데, 직원들이 직급을 부활시켜달라고 하더라. 왜 그런가 했더니 대외 업무가 너무 많아서 협업할 때 필요하다고 하더라. 직급이 없으니 어느 정도 결정권이 있는지 모호해서 부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회사 복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5년 전에 명절 복지에 관한 기사가 났다. 1위부터 4위까지 대기업이었는데, 5위에 안테나가 뜬 거다. 나도 '이게 무슨 일이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우리는 당시 '영업 이익을 남기지 않는다'가 경영 철학이었다. 남으면 모든 것들을 배분했다.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지는 3년 근속하면 300만 원을 주는 거였다. 리프레시 휴가도 한 달 줬다. 직장인의 꿈은 한 달 살이 해보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가지 우려는 직원들이 '한 달간 쉬고 나가면 어쩌나'였다. 그러면 난처해진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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