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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후 복귀' 정지석, 선발 기용 이유…감독, "워낙 잘 하는 선수 아닌가"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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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정지석이 4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 KOVO 제공


[OSEN=인천, 홍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전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정지석이 돌아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4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이겼다. 1라운드 3-1, 2라운드 3-0 승리에 이어 이번 시즌 우리카드전 3연승 중이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지석 선수가 다시 코트로 돌아와 기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 팀으로 뭉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잘 했다”고 추켜세웠다.

정지석이 이날 16득점(공격 성공률 61.11%) 활약을 펼쳤고 외국인 선수 링컨이 18득점(공격 성공률 57.14%)로 힘을 보탰다. 김규민이 8득점, 조재영이 5득점, 곽승석이 4점 한선수가 3점을 보탰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가 하려는 것을 잘 만들고 집중했다. 두 명의 세터가 모두 좋은 모습 보여줬다”면서 정지석에 대해서는 “워낙 잘 하는 선수. 그래서 선발로 넣었다”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정지석은 오랜만에 코트를 밟았지만 1세트 2득점으로 ‘감’을 찾은 후 2세트부터 블로킹, 서브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우리카드 격파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주인공 정지석은 지난 9월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고소인이 합의서와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고, 검찰은 11월 17일 폭행 혐의에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고, 구단은 2라운드 잔여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날 우리카드전은 3라운드 첫 경기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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