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의 내조를 받아 ‘개승자’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절친’ 김민경도 마찬가지다.

박지연은 4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개승자 녹화 날. 작게나마 김밥으로 응원하기. 다음번에는 커피차를 보낼까 하는데… 오늘 마지막 녹화하고 오면 어쩌나 걱정 걱정”이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김밥 도시락 인증샷과 함께 “과연 저는 커피차를 보낼 수 있을까요 ? 아닌 것 같은데~~ 아닌 것 같은데. ‘개승자’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동안 박지연은 엄청난 요리 내공으로 남편을 적극 내조했다. 등갈비, 냉채, 샌드위치, 곱창, 갈치조림, 계란피자, 유부초밥, 튀김, 전복 요리 등 각종 요리로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음식을 나누는 착한 마음씨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남편뿐만 아니라 ‘절친’인 김민경, 오나미 등에게 똑같이 김밥 도시락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김민경은 김밥 도시락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오늘 대박!!! 지연이가 남편이랑 우리 응원한다고 직접 김밥 싸서 보냈오~~ 잘먹고 힘내서 할게요”라고 자랑해 흐뭇함을 더했다.

박지연의 응원 덕분일까. 4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4회에서 이수근 팀, 김민경 팀, 이승윤 팀, 김대희 팀이 대결을 펼쳤는데 이수근과 김민경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 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은 상황. 최근에는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몸 상태에도 씩씩하게 사업을 이끌며 남편 내조와 두 아들 육아를 야무지게 해내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다. 개그맨 아내 중 가장 핫한 박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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