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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4만 4000명 개인정보 유출…전화사기 범죄 노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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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대출 문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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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만 4000명의 개인 정보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유출돼 피해가 우려된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중 '악성 앱'을 이용해 내국인 4만4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확인했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의 공조 수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며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해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건 전화금융사기"라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끝까지 쫓아 검거할 방침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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