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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K리그1 라인업] '역전' 노리는 울산, 선발 공개...오세훈+이청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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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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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역전 우승의 희망을 놓지 않은 울산현대가 오세훈, 이청용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울산 현대는 5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37경기 20승 11무 6패로 리그 2위(승점71)에 올라있고 대구는 37경기 15승 10무 12패로 3위(승점55)다.

이제 K리그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 올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유리한 쪽은 전북 현대다. 전북은 울산에 승점 2점 앞서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아내면 왕좌에 오를 수 있다. 확률적으로 비기기만 해도 우승 가능성은 높다. 전북(69득점)이 다득점에서 울산(62득점)에 크게 앞서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산 입장에서는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지만 대구를 잡고 전북이 제주에 패한다면 승점 1점 차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울산이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반대로 이뤄내야 하는 셈이다. 전제 조건은 무조건 대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다.

승리를 노리는 울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은 오세훈, 이동준, 이청용, 바코, 박용우, 원두재, 설영우, 임종은,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먼저 출전한다. 벤치에는 김민준, 윤일록, 이동경, 윤빛가람, 신형민, 이명재, 조수혁이 앉는다.

이에 맞선 대구는 에드가, 세징야, 김진혁, 김재우, 라마스, 김희승, 안용우, 정태욱, 홍정운, 박병현, 최영은이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정치인, 이근호, 츠바사, 이용래, 서경주, 조진우, 이윤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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