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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남 신규 확진 145명, 사망 3명…복지센터·목욕탕·학교·경로당발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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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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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33명, 함안 33명, 양산 19명, 진주 18명, 거제 5명, 김해 12명, 합천 8명, 통영 6명, 사천 5명, 창녕 2명, 밀양 1명, 고성 1명, 의령 1명, 남해 1명 등이다.

창원 확진자 33명 중 2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13명, 가족 5명, 동선접촉 4명, 직장동료 4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복지센터 관련'으로 종사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5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지난 3일과 4일 확진자 2명이 나온 창원시청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함안 확진자 33명 중 20명은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 17명, 가족 3명이다. 지난 2일 1명이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3일 확진자와 모임을 같이한 3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중 1명이 이용한 목욕탕 이용자와 가족·지인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4일 이용자 14명, 5일 이용자 5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이용자 20, 가족 등 6)이다. 1명은 '함안 소재 경로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4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생이 다니는 같은 학년 학생들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동선접촉 2명이다. 나머지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19명 중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 4명, 동선접촉 3명, 직장동료 2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8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7명, 지인 5명, 동선접촉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1명은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12명 중 1명은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으로 확진자의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일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6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 8명은 모두 도내 동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 6명 중 3명은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로 입소자이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1명은 '거제 소재 학교 관련'으로 학생이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3명, 가족 1명이다. 1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1명과 의령 확진자 1명, 남해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경상대병원과 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 2명과 90대 환자 1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648명(입원 1132, 퇴원 1만4459, 사망 57)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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