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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수출 이끈 금탑산업훈장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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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업체 / 온용현·이영택·이길상·김기옥·정연택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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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 이영택 현대자동차 본부장, 이길상 대창 대표이사,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 정연택 디씨엠 대표이사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포함해 총 599명이 정부포상과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온용현 대표는 한국 유일 폴리우레탄 핵심원료(MDI)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고속 반응 및 색상 개선 기술 등 친환경 신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실현했다. 이와 동시에 자체 개발한 고품질 제품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택 본부장은 자동차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주도해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했으며, 신북방·신남방정책 핵심 국가 시장 진출과 협력 관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본부장은 1996년 터키를 시작으로 2010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19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에서 활약한 신흥 해외시장 진출 전문가로서 회사가 세계 일류 회사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했다. 아울러 아세안 국가에서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시행해 현지 국가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길상 대표는 32년간 경쟁력 있는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제품 국산화 및 해외 진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부품 산업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김기옥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 추출장비를 국산화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획기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하고 K방역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각종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연택 대표는 주력 생산물 전환에 성공해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으며, 일본에서 수입하던 컬러강판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며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산업 발전과 시장 개척으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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