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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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8.5%는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후보에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38.3%는 이재명 후보를 꼽았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두 후보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4.7%),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4.3%), 기타 후보(1.8%)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없다'는 응답은 9.0%, '모름 및 무응답'은 3.4%입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 47.3%가 윤석열 후보를, 43.3%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어 안철수 후보(1.8%), 심상정 후보(1.6%), 기타 후보(1.5%)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없다'는 응답은 2.4%, '모름 및 무응답'은 2.1%입니다.
다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전주보다 2.3%포인트 내렸지만 44.0%로 가장 앞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0.6%포인트 오른 37.5%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주로 대구·경북(59.7%), 70세 이상(59.3%), 국민의힘 지지자(86.4%), 보수 성향(66.2%)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64.9%), 40대(53.4%), 민주당 지지자(86.4%), 진보 성향(70.6%) 등에서 지지가 두드러졌습니다.
두 후보 뒤로는 안철수 후보(3.8%, 0.1%p↑), 심상정 후보(3.2%,0.1%p↓), 기타 후보(2.4%, 0.4%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없다'는 응답은 6.6%, '모름 및 무응답'은 2.4%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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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은 대구·경북(54.2%), 60대(52.2%), 대통령 직무 매우 부정 평가자(71.2%), 보수 성향(62.0%), 윤석열 후보 지지자(77.3%) 등입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5.5%), 40대(45.3%), 대통령 직무 매우 긍정평가자(76.4%), 진보 성향(62.3%), 이재명 후보 지지자(76.1%) 등에서 지지가 두드러졌습니다.
두 정당 뒤로는 국민의당(6.9%, 1.0%p↓), 열린민주당(5.5%, 0.9%p↑), 정의당(3.8%, 0.5%p↓), 기본소득당(0.8%, 0.1%p↓), 시대전환(0.8%, 0.4%p↑), 기타 정당(1.1%, 0.5%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무당층 8.6%(0.1%p↓)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6.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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