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80%를 웃도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85%로 전분기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 점유율 상승은 갤럭시Z플립3·갤럭시Z폴드3 등 폴더블폰 판매 호조와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는 국내에서만 총 10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갤럭시Z플립3였다.

갤럭시S21과 갤럭시A32이 그 뒤를 이었고, 갤럭시Z폴드3는 4위에 올랐다.

폴더블폰 판매 호조로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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