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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특화 솔루션으로 일본 진출을 확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x, 코어사이트과 3자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일본에서 게임 분석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기술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리포트'와 연관된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aix가 일본에서 판매하고 코어사이트는 게임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리포트는 PC·모바일 게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AI로 분석·정리하는 게임 전문 빅데이터 서비스다. 게임 운영 밸런스를 유지하고 유저 이탈을 막아 게임을 성장시키고 안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홍광표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IT 센터장은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게임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등 세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스케일업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aix는 일본 현지 AI·마케팅 전문가와 일본 대형 광고·IT서비스기업 파이브게이트가 출자해 5월 설립한 빅데이터 기반 앱마케팅 조인트벤처(JV)다.

코어사이트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게임리포트 상품을 공동개발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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