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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 중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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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렌터카 플랫폼 12월 중 서비스 개시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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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렌터카사업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최상의 렌터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중소사업자들의 렌터카를 활용해 서비스를 중개하는 내용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카카오 렌터카 플랫폼은 12월 중에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플랫폼 중개서비스 가격 및 품질의 표준화를 구축하고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상생 모델을 발굴하는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요금, 수수료 인상 등의 사업전반에 관하여 연합회와 상생협의체를 운영하여 중소사업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든 손쉽게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차량 대여가 가능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수리비 과다청구 등의 소비자 피해에 대한 예방이 가능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렌터카 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사업자들이 플랫폼 운영비 및 홍보비를 절감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개인 모빌리티 수요 증가 및 자율주행 자동차상용화 등을 대비하여 IT 업계와 운수업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등 렌터카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렌터카연합회 강동훈 회장은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당장의 이익보다는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렌터카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교통사고 피해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 협업 등 기업의 사회적 환원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렌터카 사업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렌터카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렌터카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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