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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예나 '재벌 회장과 사적 관계' 루머 부인…"일면식도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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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예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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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가 이른바 '재벌 회장' 루머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6일 최예나는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걸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다"라며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내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최예나는 "그저 꿈을 위해 달리고 내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라며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도 나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난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나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예나는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내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나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SBS 8뉴스를 통해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와의 사적 관계도 언급됐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A씨를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라 추측한 바 있다.

다음은 최예나가 위에화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예나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께 이 얘기를 꺼내야 되는지조차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볼게요.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네요. 더 이상은 모두가 이 일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알죠?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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