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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공연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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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장면.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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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은 3주간의 공연 동안 유료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공연장 객석 3층까지 채운 관객들은 배우들의 노래와 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커튼콜에서 배우와 댄서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오리지널 캐스트의 압도적 실력!”, “가슴이 뻥 뚫리는 무대였습니다.”, “전율이 흘러 넘치는 공연” 등 소감을 보내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꼽추 콰지모도,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등 인물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다면적인 감정 등을 이야기한다.

2005년 초연 당시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진 성 스루(Sung-through) 형식과 웅장한 무대,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 등으로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단 기간 최다 관객 입장의 기록을 세우고 이듬해 그 기록을 자체 갱신할 만큼 인기였다.

이번 내한 공연은 신구 캐스팅의 조화로 기대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콰지모도 자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안젤로 델 베키오와 새롭게 합류한 막시밀리엉 필립,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의 엘하이다 다니와 젬므 보노,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와 존 아이젠,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와 솔랄 등 신규 캐스팅이 모두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0일부터 2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30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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