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K리그1에 잔류하면 홈경기 입장료를 전액 환불한다.(강원FC SNS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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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에 성공할 경우 홈팬들의 입장료를 전액 환불해준다.

강원은 6일 "K리그1에 잔류하면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값 전액을 환불해드린다"면서 "홈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단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K리그1 11위 강원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대전 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8일 대전의 안방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을, 12일 강원의 홈구장인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각각 갖는다.

강원이 잔류에 성공하면 홈팬들은 경기 종료 후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일괄 환불처리 받을 수 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2경기 180분을 잘 준비해서 강원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1부리그 잔류라는 큰 숙제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내비쳤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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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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