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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디펜딩 챔프' 박항서의 베트남, 라오스 2-0 압도…스즈키컵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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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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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베트남이 라오스를 잡고 대회 2연패 신호탄을 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비샨 액티브SG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꺾었다.

베트남은 전반 초반부터 라오스를 강하게 압박했다. 라오스는 선수비 후역습에 1골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베트남이 더 정교했고 전반 27분 콩푸엉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베트남은 선제골 뒤에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라오스를 흔들었다.

달아오른 베트남은 후반전에도 라오스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이번에는 판반득이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라오스 골망을 뒤흔들었다. 베트남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완벽한 쐐기골 기회를 잡았는데 실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라오스는 한 번의 기회를 노렸지만 쉽게 베트남을 공략하지 못했다. 베트남은 견고한 수비로 라오스 공격을 막았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추가골은 없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베트남이 가볍게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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