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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쇼윈도' 송윤아, 전소민 구했지만...불륜 눈치채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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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송윤아와 전소민이 묘한 기류를 뿜어냈다.

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연출 강솔, 박대희/극본 한보경, 박혜영)3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가 윤미라(전소민 분)를 구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미라는 한선주에게 "그 남자 내 남자로 만들라는 말 진심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선주는 "진심이다"며 "죽도록 사랑한다면 그래서 헤어질 수 없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며 "뺏어서라도 그 남자 부인이 돼라"고 했다. 이런 한선주의 말에 윤미라는 믿을 수 없다는 눈치를 보였다.

이어 윤미라는 한선주가 신명섭(이성재 분)과 통화하는 것을 보더니 "남편 많이 사랑하냐"며 "남편이랑 통화할 때 유난히 화사해 보인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김강임(문희경 분)은 신명섭을 탐탁하지 못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갖는 식사자리에서 한선주는 "우리 이제 식사자리 한달에 한번으로 하면 어떠냐"며 "애들도 입시준비해서 주말에도 학원가야 하고 신 서방도 좀 쉬어야 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김강임은 "신 전무, 내 집에 오는게 힘드냐"고 했다. 신명섭은 아니라 했고 김강임은 "일주일에 한번씩 식구들끼리 밥 먹는게 뭐가 힘드냐"고 했다. 그러자 한선주는 "다음달 한정원(황찬성 분) 귀국한다니 그때 식사하자"고 했고 김강임은 "걔랑 내가 마주앉아 하하호호할 일이 뭐가 있냐"고 했다.

이어 김강임은 신명섭에게 백화점 입점건에 대해 물었고 신명섭은 "박본부장이 미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강임은 "왜 일을 남한테 맡기냐"며 "중요한 일일 수록 자네가 직접해라"고 다그쳤다.

이후 김강임에게 한선주는 "신명섭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애들 아빠잖냐"며 "엄마가 숨막히게 하니까 아빠도 떠난거다"고 화를냈다. 김강임은 "너랑 나 다른 듯 보이지만 똑같다"고 했고 한선주는 "난 엄마처럼 절대 안산다"며 떠났다.

이어 한선주는 윤미라를 만났다. 한선주는 자신이 한 목걸이와 윤미라가 한 팔찌 디자인이 같은 걸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그 팔찌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도 되냐"며 "사실 이 목걸이 남편이 아직 출시 안된 신상 선물로 준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자인 유출인가 싶어 물어본다"고 했다. 이는 신명섭이 윤미라와 잠자리 후 준 선물이었다. 윤미라는 신영섭에게 "와이프한테 선물하고 미안해서 내것도 준거 아니냐"고 했고 신영섭은 "오늘 와이프 생일이라 사는김에 하나 골라봤다"고 했다. 윤미라는 모르는 척 "홍대 앞에서 산 건데 디자인 유출이면 어떡하냐"며 "그냥 드릴테니 가져가서 자세히 알아보시라"고 했다.

이후 한선주와 윤미라는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차를 타고 갔다. 윤미라는 차에서 내리는데 한 남자가 윤미라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당황한 윤미라는 한선주에게 "다음에 만나자"며 황급히 내렸다. 이어 남자에게 "여긴 어떻게 왔냐"고 했다. 이에 남자는 "연락끊는다고 못찾을 줄 알았냐"며 "인정머리 없이 연락 싹 끊고 그러면 안된다"고 했다.

한선주는 차를 타고 가면서 윤미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윤미라는 "오신 이유 말씀하시라"고 했고 남자는 "신 전무한테 힘 좀 잘 써봐라"며 "어려울 땐 가족끼리 돕고 살아야지"라고 했다.

윤미라는 헛웃음을 치며 "가족?"이라고 하더니 "부탁들어줄 수 없으니 가시라"고 했다. 남자는 "지금 부탁하는걸로 보이냐"고 했고 윤미라는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거냐"며 "그럼 그냥 죽어주겠다"며 차도 위를 그냥 걸어갔고 이때 한선주가 달려들어 윤미라를 구했다.

이어 한선주는 남자들에게 "나 이 사람 언닌데 뭐하는거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남자는 "이여자 친척은 대한민국 탈탈 털어 나밖에 없다"며 "오늘은 여기서 그냥 가는데 곧 또 보게 될거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한선주는 신명섭 와이셔츠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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