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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국에 돌아다니는 박성웅 건달시절 '살벌'.."♥신은정도 놀라" (ft.이솔이, 박성광 영화 데뷔)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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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박성웅이 박성광의 감독 데뷔작 '웅남이'에 주연으로 등장, 특히 아내 신은정과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8개월 만에 돌아온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그려졌다. 김숙은 “아직 (동상이몽) 계속 하고 있었어요?”라고 깜짝놀라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반가운 쪼꼬미 부부였다.

박성광은 통영에서 2주간 지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스텝들과 호텔에서 모두 모인 모습.평소와 달리 박성광도 근엄한 모습으로 회의에 열중했다. 단편작 이후 장편영화를 목표로 도전하게 된 박성광은 “3년 넘게 기다리다가, 어느 날 연락이 왔고 ‘웅남이’란 장편 영화 작품을 만나, 시나리오도 참여했다”면서 엄혜란, 박성웅, 이이경 등 초특급 톱스타 배우들을 캐스팅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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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로 이솔이가 방문했다. 2주 만에 상봉한 부부는 서로를 뜨겁게 포옹했다. 수제 도시락까지 준비, 특급내조를 준비한 서프라이즈라 더욱 감동하게 했다. 이어 박성광은 “생각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그때 너무 힘들다”며 고민을 전했다. 모두 “주변 시선에 더욱 중압감이 들 것, 그걸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진다”며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영화촬영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오전 7시부터 전 스태프들이 모두 스탠바이한 모습. 카메라 감독이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날씨 탓에 자연광이 없기 때문. 급기야 촬영 중단사태가 됐다.

이 가운데 이이경부터 엄혜란, 박성웅이 도착했다. 배우 어벤져스 들이 도착한 상황. 솔이도 보조 출연자로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과거 웹드라마 주연경력을 살린 것이다. 박성광은 “사실 말도 안 된다고 해 아내를 넣어 기회를 준 것 아니냐”고 말하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실제로 인원이 많이 부족하더라”며 유 경험자인 아내를 긴급투입하게 됐다고 했다. 김구라도 “매니저와 코디가 들어가 연기하기도 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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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들의 뒤풀이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웅과 박성광 인연을 묻자 13년 된 사이라고 했다. 박성웅은 “마포 신혼집에도 술 마시러 왔다, 박성광이 10년 전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말했다”면서 “꼭 시나리오 써서 준다고 했고, 그때 개그맨이었을 때라 막연한 꿈인 줄 알았지만 이렇게 됐다”며 박성광을 기특해했다.

박성광은 첫 촬영한 날을 떠올리며 “감독답게 행동했으면 한다고 해,‘웅남이’ 할 때만큼 개그맨 아닌 영화감독다운 모습을 지켜달라고 했다”고 했고, 옆에 있던 이솔이도 울컥했다.

박성웅은 과거 신인시절도 떠올렸다. 심지어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때를 언급한 그는“사진이 중국 어느 쪽에서 프로플 사진으로 소문나, 배달업체가 그 프로필 쓰면 늦질 않는다더라”고 말해 웃음 지었고, 박성광도 “나도 그 영화보고 진짜 건달을 섭외했나 싶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성웅은 “우리 아내(배우 신은정)도 그 얘기 해, 나 만나기 전이었는데 진짜 건달인 줄 알았다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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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결혼당시 3백만원 밖에 없었다고 전하며 “양가 부모님에 손벌릴 처지도 안 돼,3백만원있는 날 택해 온 아내”라며 고마워했다. 사랑만 선택한 두 부부의 용기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박성웅이란 배우를 대중에게 알린 건 영화 ‘신세계’였다며 성공 후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줬는지 묻자박성웅은 “일상이 선물”이라 말하며 “그게 아니고 제 카드가 그 쪽에 있어, 통보가 온다, 충분히 (내) 카드를 받을만한 분”이라며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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