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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천안·아산 시장 대시민 호소…"부스터샷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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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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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아산시장 등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위협을 벗어나고 단계적 일상회복 계속하기 이루기 위해 백신접종(부스터샷)가 방역수칙준수가 최선이라며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속하기 위해선 2차 접종후 5개월 가량이 지난 시민들은 부스터 샷(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일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것) 접종이 필수라는 협조요청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6일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백신접종(부스터샷)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접종을 했더라도 4∼6개월이 지나면 항체 감소로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며 "예방접종과 기본방역수칙 준수만이 나와 가정, 이웃의 안녕을 지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또다시

최근 천안의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체생활을 하는 한 마을에서 주민 90%이상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가 20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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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샷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고 나선 오세현 아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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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백신접종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오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긴장감이 더해지는 상황 속에 아산에서는 이달 하루평균 확진자가 25명에 달하는 등 전월 대비 대폭 늘어나는 추세"라고 위기 상활을 알렸다.

3일 기준 현재 아산지역 1차 접종률은 86.2%, 2차 접종은 82.8%, 추가접종은 6.4%다.

오 시장은 "충남도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관리를 위한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6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4주간 사적모임 축소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제한과 함께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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