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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명시 내년예산 9578억 확정…민생경제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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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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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9454억원이 비해 1.32%(124억원) 늘어난 9578억원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2022년은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광명형 뉴딜 추진, 평생학습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 발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선도적인 미래가치에 투자해 더 나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예산 72억원을 편성하고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145억원, 그리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27억 원을 편성해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 삶을 치유하는 마을정원-꽃길 조성 등에 23억원, 하안동 체험놀이터 확장, 가로숲길 정비사업, 안양천 및 목감천 환경개선사업 등에 136억원을 편성해 도심 속 곳곳에 정원을 만들고 거리비우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생활 속 여가와 휴식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사회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고자 노인복지 증진 1188억원, 기초생활보장 431억원, 보육-가족-여성 분야 1200억원 등 3566억원을 편성해 기본서비스 정책을 확대해 누구나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노인 무상교통 지원 50억원, 학대피해 아동쉼터 설치 24억원, 출산축하금과 첫만남이용권 44억원을 편성해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별 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여성새일센터, 여성비전센터,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사업비와 학교교육 대응사업비로 총 265억원을 편성했다.

정부 뉴딜정책과 발 맞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광명형 뉴딜 사업에 410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차와 충전시설, 쿨루프와 태양광발전소를 꾸준히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인공지능 기반 노인건강관리, 노인 반려로봇 도입 등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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