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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역시 게임은 수출 효자”…크래프톤·SG메가포트·이스트게임즈 수출의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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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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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크래프톤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111퍼센트, 이스트게임즈 등의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8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스트게임즈(대표 이형백)도 ‘7백만불 수출의 탑’,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제작사다. 지난 2018년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국내 게임 콘텐츠 업체 중 유일하게 ‘8억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했다.

특히 ‘서비스 및 전자적무체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상위 3개 업체에게 주어지는 ‘서비스탑’도 함께 수상하며 해외 수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래프톤은 올해 ‘8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 중 유일하게 ‘서비스탑’ 수상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의 서비스사다. 지난 2019년 5000만불, 지난해 7000만불 등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에 성공했다. 현재 ‘아우터플레인’, ‘티타이니 온라인’ 등 글로벌향 차기작도 준비해 지속적인 수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외에도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PC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6년 국내 문화 콘텐츠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 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게임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스트게임즈는 ‘카발 온라인’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게임 ‘카발 모바일’이 동남아 시장에서 흥행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얼까지 약 719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 ‘3백만불 수출의 탑’도 받았다. 현재 ‘고양이 다방2 포레스트’ 등의 신작도 제작 중이다.

여기에 ‘랜덤다이스’로 유명한 게임사 111퍼센트도 지난 3년간 483%의 수출성장률을 보이며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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