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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저격할 준비 완료"…송민호, 팬심 정조준하는 사랑스러운 카우보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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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위너 송민호가 신곡 '탕!♡'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송민호는 7일 정규 3집 '투 인피니티'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송민호는 이날 정규 3집 '투 인피니티'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송민호가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컴백한 것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테이크'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송민호는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다. 정규 3집이라는 것이 와닿지 않는데 명예롭고 기분 좋다. 긴장도 좀 된다. 설레기도 하다. 몽글몽글하고 간지럽게 기분 좋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솔로 정규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 프로듀서로서 역량은 물론 남다른 예술성을 뽐내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송민호는 이번 정규 3집을 통해서도 음악적 역량을 증명할 전망이다.

송민호는 "1년 조금 넘게 쉬지 않고 작업해왔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실험적인 요소도 있고, 대중적인 곡도 있고, 섹시한 곡도 있고, 다채롭게 구성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민호는 모든 트랙에 강렬한 힙합 향, 섹시 무드, 실험적 사운드를 조화롭게 버무렸다. 짜임새 있는 앨범 구성이 그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탄탄하게 지탱하며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송민호의 가치를 새삼 확인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전 앨범과 차별점에 대해 "이전 앨범에서는 좀더 자유롭고 좀 송민호다운 느낌을 처음으로 내보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한계없이 도전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투 인피니티'로 앨범명을 정한 것에 대해 "'토이스토리' 영화에 버즈의 대사가 있다. 그 대사에서 착안을 했다. 거기서 '투 인피니티, 앤드 비욘드'라고 하는데, '앤드 비욘드'는 같이 찾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개코, 릴보이, 소금, 선우정아, 아이콘 바비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도 관심사다. 송민호는 "'작업을 하면서 이 곡에 어울리겠다'고 생각한 뮤지션이나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에 부탁했다. 그분들과 굉장히 어우러지는 곡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이들과 작업하며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소금 씨가 피처링해주신 곡이 굉장히 슬프다. 가이드 버전을 보내드렸는데 작업을 하면서 너무 슬프다고 하시더라. 진짜 너무 슬프셔서 눈물을 흘리셨더라. 가이드 버전에 울음 소리가 담겨있더라. 꼭 살려야겠다 싶어서 그 울음소리를 살렸다. 곡에 들어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탕!♡' 역시 송민호가 작사·작곡했다. 총소리를 표현한 듯한 단음절의 의성어가 강렬하지만 그 뒤에 더해진 하트(♡) 모양의 특수문자에서 그의 익살스러움도 엿보여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중이다.

송민호는 "스토리텔링식의 곡이다. 열정 넘치는 사랑꾼의 이야기다. 사랑을 얻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하지만, 서툴어서 잘 실패한다. 경쾌하고 밝게 표현을 해봤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특히 서부 영화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탕!♡'이 품고 있는 메시지 몰입감을 극대화할 '디지털 건 맨' 콘셉트 또한 이채롭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서부극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카우보이' 송민호가 어떤 매력으로 음악 팬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송민호는 "콘셉트 전체 자체가 시티 카우보이다. 디지털 건 맨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모티콘을 살렸다. 사랑의 총알 같은 것을 재밌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제목에 이모티콘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 건 맨 영감에 대해서는 "저를 투영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단순하고 촌스럽게 임팩트 있는 단어로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캐릭터가 탄생했다. 카우보이를 저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다. 송민호는 "기대해주셔도 좋다. 열심히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스토리를 설명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잘 담지 않았다"라며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송민호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후반 그래픽 연출을 굉장히 잘해주셨다. 그런 포인트 잘 봐주셨으면 한다. 스토리에도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눈여겨 볼 점을 짚었다. 이어 "굉장히 추웠다. 근데 재밌었다. 새로운 시도적인 장르를 담아서 재밌었다. 콘셉추얼한 뮤직비디오를 처음 찍은 것 같아서 재밌었다. 마지막에 곰돌이 인형이 불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불을 사용했다. CG가 아니라서 한 번만 촬영할 수 있었다. 곰이 4M정도 엄청 큰 인형이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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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솔로 정규 3집 발표를 앞두고 앨범 수록곡 일부와 미술 작품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복합 전시를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 앞 '더 세임' 카페 건물에서 열기도 했다.

송민호는 "앨범 전체적인 기획이나 스타일링, 프로모션 전시 등을 많이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 전시때 기획했던 것이 앨범 내 모든 수록곡들을 그림으로 하나하나 표현했다. '투 인피니티'를 표현한 그림까지 12피스의 디지털 아트를 작업했다. 곡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이미지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각적과 시각적으로 둘 다 충족시켜드리고 싶었다. 옛날부터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에 사실 너무 시간이 없어서 물간으로 페인팅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디지털 페인트로 작업했다. 콘셉트와 잘 맞는 것 같다. 판타지스럽기도 하다. 디지털 건 맨이 실제로 등장한다. 하나의 흐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프로모션 전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쇼미더머니10', '싱어게인2' 다양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에 앨범 작업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송민호는 "참 힘들었다. 몸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쌍둥이가 있으면 너가 해라는 상상을 진짜로 했었다. 그래도 제가 다 하고자 한 거였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다 소화를 했어야만 했고, 열심히 소화하고자 했다. 결국에는 다 값진 경험인 것 같다. 앨범 작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영향을 어떻게 준 것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민호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끼치기 보다는 시기가 겹쳐서 친구들한테 들려주고 어떤 느낌인지 물어봤다. 반응이 열광적이라서 확신과 자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6년 전에 '쇼미더머니4' 참가자로 나가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 그때처럼, 참가자처럼 저런 열정을 보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다진 계기를 설명했다.

그가 어디서 영감을 받는지, 원동력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송민호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 자동차에서 영감받기도 했다"라며 "원동력은 팬들이다. 쉴 수가 없겠더라. 팬들 생각을 하면 기다리시니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무것도 안 하는 순간이 힘들었다. 관심을 받아야 한다. 그런 부분이 원동력인 것 같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위너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송민호는 "당연할 수 있지만 노래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지난 앨범보다 좋다는 이야기도 해줬다"고 답했다.

이루고 싶은 성과나 목표에 대해서는 "거창한 평가보다는 '앨범 좋다, 노래 좋다'는 말이 제일 좋은 것 같다. 확실히 송민호의 음악적 색깔이 취향에 맞으신다면 다음 행보도 기대된다는 말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이 송민호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지에 대해서도 "모든 앨범이 다 소중하지만 특히나 더 소중한 것 같다. 그전보다 참여를 많이 했고 비트부터 전체적으로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가지 시도도 많이 했고 더 재밌었다. 스스로한테는 뭐가 더 좋다하기 애매하지만 사랑스러운 앨범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2022년을 여는 포부도 밝혔다. 송민호는 "시간 정말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솔로 콘서트부터 앨범 발매까지 잘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앨범명처럼 '투 인피니티' 하고 싶다. 위너 완전체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2022년이 기대된다"고 위너 완전체 활동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송민호는 "여러분 마음에 탕 저격할 준비가 됐다"며 센스있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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