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0.4%↑ 2980선…三電 7.7만원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일째 장중 방향성 바꿔…변동장세 지속

코스닥 0.2%↑…환율 2.2원 내린 1180.8원

뉴스1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17%) 상승한 2,973.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6(0.66%)포인트 하락한 991.87에 원·달러환율은 2.9원 오른 1,183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와 낙관이 교차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66p(0.43%) 상승한 2985.91를 가리키고 있다. 상승 출발해 장중 하락하기도 했으나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방향성을 바꾸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15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8억원, 기관은 161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5%), 삼성전자(1.05%), 삼성전자우(0.71%), 현대차(0.48%)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66%), 삼성SDI(-1.72%), LG화학(-1.12%), NAVER(-0.64%), 카카오(-0.41%), 기아(-0.12%)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세에 7만7000원을 넘어섰다.

상승 업종은 은행(2.14%), 건설업(1.60%), 운수창고(1.23%), 전기전자(1.04%), 기계(0.71%)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1.86%), 의료정밀(-0.70%), 종이목재(-0.64%), 비금속광물(-0.47%), 서비스업(-0.03%) 등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1.87%), S&P500(1.17%), 나스닥(0.93%) 등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오미크론 변이와 감염증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장의 발언과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 시간외에서 3대 지수 선물도 0.2% 내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6p(0.26%) 상승한 994.47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04억원, 개인은 128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61%), 에이치엘비(0.14%) 등은 상승했다. 위메이드(-4.83%), 셀트리온헬스케어(-0.86%), 펄어비스(-0.59%), 에코프로비엠(-0.42%), 셀트리온제약(-0.33%), 카카오게임즈(-0.11%), 천보(-0.0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기기(2.26%), 정보기기(1.27%), 기타서비스(1.10%), 제약(0.98%), 음식료·담배(0.89%) 등이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1.87%), IT S/W & 서비스(-0.97%), 종이·목재(-0.95%), 방송서비스(-0.57%), 섬유·의류(-0.52%)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내린 1180.8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