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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파타' 아이브, '일레븐' 순항→시상식 라디오도 척척 슈퍼루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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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그룹 아이브가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순조로운 추발을 알린데 이어 상큼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지난 1일 데뷔 싱글 '일레븐'을 발매한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팀명 아이브는 가지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께 당당히 보여드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DJ 최화정은 "그룹명이 '아이브' 말고 다른 후보가 있었나?"라고 질문했다. 안유진은 "하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룹명이 쏙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장원영은 "누가 가명을 쓸 건지 우리끼리 추측했다. 이서, 리즈가 가명을 쓰더라"고 말했다.

가을은 "내 생일이 가을이라서 가명이 가을이다"라고 설명했고, 리즈는 "처음에 듣자마자 가명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만족해 했다. 최화정은 "리즈의 금발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머리가 긴데도 건강해보인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이서는 "본명이 원래 이현서인데, 현을 빼고 이서라는 강렬한 이미지를 뽐내기 위해 가명을 지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아이브 멤버들에게 "뮤직비디오 댓글 중 마음에 드는 댓글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장원영은 "치어리딩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사람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해주셔서 뿌듯했다. 또한 MZ세대들의 워너비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답했다.

레이는 "아이브가 지구를 부순다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고, 리즈는 "아이브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꼽았다.

안유진은 "카리스마 뿜뿜 리더라는 말이 좋았다. 회사에서 감사하게도 리더로 정해주셨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멤버들에게 "유진이 리더 역할을 잘하나?"라고 질문했다. 장원영은 "유진언니가 의견 표현도 확실히 하고 우리들의 의견을 잘 모아준다. 또한 아이브 실시간 음원 차트도 가장 잘 확인하는 사람이라 언니에게 물어보면 확실히 대답해준다"라고 말하며 안유진을 칭찬했다.

최화정은 "역대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시상식 최연소 MC 장원영, 슈퍼주니어 이특씨와 함께 MC를 맡았는데 정말 떨리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장원영은 "큰 시상식이다보니 대본 양이 양 손에 꽉 찰만큼 막대하더라. 전날 대본을 숙지하는데 모두 다 놓치지 않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다. 선배님들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최화정은 "얼마나 열심히 했겠나"라고 장원영을 칭찬했고, 장원영은 "약 6시간 정도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라고 열정을 밝혔다.

최화정이 "평소 성격은 어떤가? 원래 끈기가 있는 편인가?"라고 묻자 장원영은 "주어진 일이 있으면 꼭 해내야 하는 타입이다. 놀 때는 놀고 할 땐 해야하는 타입이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소개했다.

최화정은 "여기 있는 멤버들 그런 노력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실력과 미모 모두 부족한 것이 없다"라며 아이브 멤버들을 칭찬했다.

그런가하면 레이는 한국어 능력시험 4급을 땄다는 사실을 알렸다. 최화정은 레이에게 "한국어 공부를 어떻게 했나?"라고 질문했다.

레이는 "라디오를 열심히 들었다. 15살 때 일본에서 한국으로 왔는데 지금 나이가 18살이다. 그동안 라디오를 종종 들으며 한국어 공부를 했다"면서 "멤버들이랑 다 같이 춤 연습을 할 때 유진언니가 '이렇게 해야돼'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 때 바로 알았다고 얘기하고 다른 멤버들한테 '뭐라고 했어?'라고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서는 "레이 언니가 더랑 덜이라는 말을 헷갈린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장원영은 "아이브 멤버 다 같이 '최파타'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힘을 많이 얻고 '일레븐' 활동을 활기차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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