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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World Now_영상] '총'에 희생된 이름들 새겨진 길‥"올해 4만 1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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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헤이븐 생태치유공원 산책길.

빨간색 벽돌이 촘촘히 깔린 길 위에 2015, 2016, 2017.... 그리고 2021 연도와 함께 벽돌 위 이름과 나이가 새겨져 있습니다.

해당연도에 총기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모두 1,400 명의 청소년과 어린이가 총에 희생됐습니다.

지난해 1,375명, 2019년 991명이었던 수치에 비하면 폭발적인 증가세입니다.

청소년 어린이를 포함해 올해 총기에 희생된 사람들의 수는 41,000명.

지난 20년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총기 범죄 비율은 수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총기 범죄, 사고로 인한 죽음은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 문제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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