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혜성 "가족들이 악플 볼 때면 마음 아파" 눈물 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맘마미안' 7일 방송

뉴스1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맘마미안' MC 이혜성이 악플과 관련된 일화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7일 오후 8시30분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맘마미안'에서는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맘마미안' 셰프 군단과 쫄깃한 손맛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셰프들은 서지석 어머니 표 '죽'을 똑같이 재현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죽은 서지석이 힘들었던 시기에 먹었던 음식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이라고. 죽을 만들던 서지석 어머니는 "엄마 밥 먹고 얼마나 아들을 생각하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지석 어머니의 감동적인 모성애도 공개됐다. 아들의 악플을 본 적 있냐는 물음에 서지석 어머니는 "내 눈에는 너무 잘하는데 그런 소리를 하면 속상하더라"라며 "엄마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고 (댓글을) 썼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서지석은 "(칭찬) 댓글을 보는데 엄마가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있었다"라며 "부끄럽고 자책도 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지석 모자의 이야기를 듣던 MC 이혜성도 이에 공감하며 악플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혜성은 "나도 가족들이 악플을 보니까 마음이 되게 아프더라"라고 말한 뒤 울컥했다. 이어 이혜성은 라디오를 진행하던 시절 크게 감동받았던 어머니의 행동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타는 엄마가 만든 음식과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셰프 군단의 음식 중 엄마의 손맛을 추리해야 하는 방식이다.
taehyu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