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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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정현은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여러분과 좋은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다. 저희 가정에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도 못 마시고 밥도 잘 못 먹고 너무 힘들었다”며 “이 세상의 어머니들이 얼마나 존경스럽고 위대한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임신 중기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입덧이 조금 남아있다”며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동하며 ‘와’, ‘바꿔’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정현은 2019년 4월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집밥 레시피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영상 말미에 그는 “내년 영화 두 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작품의) 촬영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