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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카바니·포그바 OUT…맨유 랑닉표 살생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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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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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보강을 준비 중이다.

맨유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FC와 경기에서 프레데리코 프레드(28) 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랄프 랑닉(63)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 “랑닉 감독은 집중적인 압박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판단한다. 가능한 한 빨리 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구현하고 맨유가 상위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랑닉 감독 체제를 만들기 위해 맨유는 선수단 정리와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와 미드필더 폴 포그바(28)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를 원하는 유벤투스가 맨유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카바니는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매력적인 자원이다. 오는 1월 이적 시장에 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유벤투스는 카바니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소식통은 “맨유는 포그바 대체자로 애스턴 빌라 FC 존 맥긴(27)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그러나 소속팀이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85억 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맨유는 2019년에도 맥긴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들을 내보낼 맨유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찾고 있다. 그 중 유력한 후보는 포르투갈 리그 SL 벤피카 스트라이커 다윈 누네즈(22)다.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 ‘레코드’는 "맨유는 벤피카 스트라이커 누네즈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 햄도 누네즈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맨유와 뉴캐슬은 오는 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 FC 디나모 키에프 경기에 누네즈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낸다”고 했다.

하지만 ”벤피카는 누네즈 계약에 1억 2,800만 파운드(약 2,003억 원) 방출 조항을 둬 이적 시장에 선수가 떠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레코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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