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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종전선언,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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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영상 축사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에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 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1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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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이다.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은 가장 절실하게 평화를 원한다. 그동안 한국 국민과 정부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보유한 ICT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캠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평화유지 임무단의 병력, 장비, 시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군이 활동하고 있는 평화유지 임무단에 의무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겠다. 다른 공여국들의 의무 요원과 공병 양성에 함께하고 장비 확충을 돕겠다"며 "한국은 2024년에서 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자 한다.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한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 평화 구축과 분쟁 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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