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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아그라, 치매 예방에 효과" 아직 갈 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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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치매 위험을 7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직 임상시험 과정이 남아있는데, 자세한 내용 조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 연구팀이 주목한 건, 700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의 건강보험 기록이었습니다.

6년 동안 약을 복용한 기록을 추적한 결과,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복용해 온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69% 낮았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