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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최대 0.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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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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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바뀐 금리는 8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은 만기 1년 기준 0.30%포인트 오른 연 1.80%다. 자유적금은 연 1.60%에서 1.90%로 인상된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은 더 높아진다. 3년 만기 정기예금 인상폭은 0.40%포인트다. 자유적금의 경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0.20%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반영하면 1년 만기 자유 적금은 연 2.10%다.

26주적금은 0.20%포인트 올라간다.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0.50%포인트 우대해 최대 연 2.20% 금리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20%포인트 뛰어 하루만 맡겨도 연 1.00% 금리가 제공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 관리가 가능하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할 수 있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자동 저축해주는 저금통은 기존 2.00%에서 3.00%포인트로 올라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고객들에게 경쟁력있는 수신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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