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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경규, “나는 뒷담화 해도 말을 옮기진 않아”…예능대부의 롱런 비결 (돌싱포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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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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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돌싱포맨’ 이경규의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7일 밤 11시 10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방송됐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돌싱포맨과 이경규의 티격태격 케미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돌싱들에게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과거 자신의 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55세 때 관상동맥이 막혀 수술했다”라며 당시 매우 위급했다고 회상했다.

관상동맥은 좌우에서 심장을 왕관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다. 이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심근경색, 심장발작이 올 위험이 크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잘생겼건 못생겼건 얼굴도 60대쯤 되면 비슷해지고 재산이 많고 적음도 70대 되면 크게 의미가 없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건강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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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경규는 돌싱들을 위해 혈압 측정기, 당뇨 측정기 등을 준비해왔다.

직접 돌싱들의 혈압, 당뇨를 체크해 주는 이경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경규는 뒷담화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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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뒷담화를 해도 말을 옮기진 않는다. 내가 40년 활동하면서 알고 있는 연예계 비하인드 정말 많지만 말을 안 한다. 뒷담화 할 때는 맞장구만 친다”라고 말했다.

말(뒷담화)을 옮긴다는 행위가 언젠가는 자기 자신한테도 돌아올 수 있기에, 이경규의 이러한 처세는 롱런 비결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돌싱들과 함께 멘탈 단련 훈련을 했다. 돌싱일 때는 대화 상대가 없기 때문에 더욱 멘탈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

돌싱들은 훈련을 핑계 삼아 이경규의 멘탈을 공격했고, ‘강철멘탈’을 자신하던 이경규는 돌싱들의 맹공에 패배를 인정했다.

이들의 이러한 티격태격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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