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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지 "김종민 노래실력 저평가 됐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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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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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종민이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첫 회에서는 코요태와 노라조가 '스노우 페스티벌' 첫 게스트로 출격, 정통 트롯부터 추억의 댄스곡까지 망라하는 불꽃 튀는 1:1 데스매치를 펼쳤다.

장민호 팀의 첫번째 주자는 강혜연이었다. 그리고 강혜연은 붐 팀의 김다현을 지목했다. 김다현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다현은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귀여웠던 모습은 싹 거두고 감성에 젖어들었다. 김다현은 첫 소절부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모두가 김다현의 감성에 빠져들었다. 김다현은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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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혜연은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선곡해 맞섰다. 강혜연은 깜찍한 매력에 구성진 목소리의 반전 매력으로 완벽하게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승을 가져갔다.

그리고 장민호 팀의 2번째 주자는 황우림이 나섰고, 황우림은 붐 팀의 허찬미를 지목했다. 두 사람은 대결 전 서로의 이름으로 3행시를 하며 제대로 견제를 했다. 선공은 허찬미였다. 허찬미는 태진아의 '거울도 안보는 여자'를 선곡해 열창했고, 97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황우림은 엄정화의 '포이즌'을 선곡했다. 황우림은 댄스부터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당시 엄정화의 백업댄서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김종민이 직접 황우림의 무대에 같이 올라 '브이맨' 댄스를 추면서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황우림도 97점을 받아 무승부로 끝났다.. 황우림은 김종민과 함께 춤을 춘 것에 "너무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택트 라운드'에서는 인도에서 온 사연이 도착했다. 사연자는 김태연의 팬으로 "내 행복 아이콘"이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고, 이어 김태연에게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신청했다. 김태연은 가창력은 물론이고 완벽한 무대 매너까지 모두의 박수를 유발했다. 이에 모두가 "너무 잘한다" "자랑스럽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고, 김태연은 100점을 받았다.

또 다른 사연자는 양지은의 팬으로 양지은에게 전미경의 '장녹수'를 신청했다. 양지은은 짙은 감성으로 '장녹수'를 부르면서 모두를 숨죽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96점으로 김태연에게 패했다.

이어 장민호 팀의 은가은이 출격했고, 은가은은 붐 팀의 대장인 노래조를 지목했다. 은가은은 현숙의 '정말로'를 선곡했다. 은가은은 탬버린을 흔들면서 콧소리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점수는 95점이었다. 여기에 맞서는 노라조는 '당돌한 여자'를 디스코 버전으로 들려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93점을 맏아 은가은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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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팀의 김태연이 장민호 팀의 코요태를 지목했다. 신지는 "오늘 저는 노래를 하지 않는다. 코요태에 보컬이 한 명 더 있다. 김종민의 노래 실력이 너무 저평가됐다"면서 김종민이 나설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김종민은 '오 마이 줄리아'를 선곡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맞서는 김태연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김종민을 이겼다.

홍지윤과 양지은의 대결도 이어졌다. 홍지윤은 '눈물을 블루스'를 선곡해 열창했지만, 아쉽게 92점을 받았다. 양지은은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선곡해 완벽한 라이브를 들려줬고, 99점으로 홍지윤을 또 이겼다.

그리고 노라조와 김다현, 김태연의 '슈퍼맨' 합동 무대도 펼쳐졌다. 김다현과 김태연은 '리틀 노라조'로 변신해 넘치는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황우림, 강혜연, 은가은은 코요태의 '순정'을 리메이크해 모두를 추억 속으로 푹 빠뜨렸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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