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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경규 "재산? 외모? 나이들면 의미 없어"…건강 강조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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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7일 방송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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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규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이경규가 나와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경규는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55세가 됐을 때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면서 "심장에 관상동맥이 막혔었다. 주요 혈관인데 막혀서 대학병원 가서 뚫었다"라며 큰 수술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이경규는 의사로부터 실핏줄이 도와서 살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이어 "안 그러면 죽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건강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강조했다.

특히 이경규는 재산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60살 지나면 잘생긴 놈이나 못생긴 놈이나 똑같아진다. 70살이 지나면 돈 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별 의미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아닌데"라더니 "조지 클루니랑 형님 얼굴은 완전 다르지 않냐"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경규는 듣자마자 울컥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내 말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라고 특유의 호통을 치기도.

이후에도 이경규는 재차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0살이 되면 돈이 있으나 없으나 사실 하루에 쓰는 돈이 얼마 안된다, 병원비 정도 말고는"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세계의 대통령들도 전화로 무슨 얘기 주고받는지 알아? 요즘 무슨 약 먹냐고 하는 거다. 너희도 곧 친구들과 약 얘기할 것"이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경규는 "그러니까 너무 외모, 재산에 연연하지 마라. 그 대신 너희들이 건강은 지켜라"라는 생각을 또 한번 밝혀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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