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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마존 박혜림, 딜리스 김인정과 신경전?…"너 진짜 아니야" (스걸파)[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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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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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걸파' 팀 라치카의 즉흥 배틀이 벌어진 가운데, 딜리스와 아마존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7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2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차 오디션 '크루 선발전'이 진행됐다.

라치카와 훅이 6크루, 프라우드먼이 5크루, YGX가 4크루, 홀리뱅이 2크루, 코카N버터와 웨이비가 각각 1크루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원트는 어느 크루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는 크루는 팀별로 단 2크루로 제한되었다. 결국 즉흥 배틀로 최종 팀을 결성, 크루가 모자란 팀은 방출된 크루 중 재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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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라치카는 한 곡당 팀별로 한 명이 출전하는 싸이퍼 배틀을 펼치는 형식을 취하게 됐다. 시작과 동시에 아마존의 박혜림이 무대로 나서 안무를 선보였다. 그런데 무대가 진행되던 중 딜리스의 김인영이 룰을 잘못 이해하고 무대에 들어와 안무를 펼쳤다.

딜리스 팀원들은 뒤늦게 실수를 인지했지만, 무대는 계속 진행되면서 시간이 흘렀다. 한창 안무를 선보이다 김인영을 보게 된 박혜림은 그에게 다가가 "마이 턴, 마이 턴"이라면서 "너 진짜 아니야. 너 나가는 거야. 나 혼자 추는 거야"라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하며 무대 밖으로 나간 김인영은 팀원의 설명을 듣고서야 실수를 했음을 알아챘다.

박혜림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몸짓을 선보이면서도 팀원들에게는 "괜찮아, 괜찮아"라고 이야기했다. 가비가 룰을 다시 설명한 뒤 블링걸즈의 김유진이 무대를 꾸몄고, 피닉스의 함라경, 아트비 김서윤, 클루씨 김다은, 딜리스 조하늘이 차례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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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모두 끝난 뒤 박혜림은 "내가 춤추다가 (춤이) 빈 게 너무 그래. 나 진짜 말했거든"이라고 팀원들에게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런데 그 때 딜리스 김인영이 그에게 다가와 "한팀 당 한 명씩인 줄 알았어. 진짜 미안해"라고 사과했고, 박혜림은 "어쩔 수 없지. 인영아 진짜 안 미안해도 돼. 이미 엎질러진 일"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팀원들은 괜찮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고, 박혜림은 "운이 없었어. 첫 번째를 괜히 했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라치카는 클루씨를 먼저 선택한 뒤 아마존과 블링걸즈의 1:1 대결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에 같은 반에 생일까지 같은 아마존 윤인정과 블링걸즈 심하늘이 팽팽한 접전을 끝내고 함께 포옹하며 눈물을 터뜨려 감동을 안겼다. 가비는 고민끝에 아마존을 선택했다.

사진= '스걸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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