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영국 현지 해설가 "워커, 완전 정신나간 행동이야" 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추격하는 흐름, 수비수 카일 워커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1-2로 패했다.

상대를 따라가던 맨시티는 워커의 퇴장으로 흐름이 끊겼다. 워커가 돌파하던 상대 공격수 안드레 실바를 뒤에서 걷어찬 것. 과격한 반칙에 라이프치히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워커는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BT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마틴 키언은 “워커는 오늘 경기 제정신이 아니었다. 완전히 정신나간 행동이었다”며 비판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도 퇴장당한 워커에게 팀 내 최하점인 5.5점을 부여하며 그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워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이런 불필요한 행위로 그를 잃을 필요가 없다. 이번 레드카드는 16강전에 앞서 큰 타격이다”며 워커를 질책했다.

맨시티는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워커의 퇴장 징계로 인해 1차전, 그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