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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피아비·강지은·김가영, '크라운해태 LPBA' 64강 무난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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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프로당구 LPBA 랭킹 1위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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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 LPBA 강호들이 나란히 LPBA 4차투어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휴온스) 등은 64강서 고배를 마셨다.

7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첫 날 LPBA PQ(Pre-Qualifying) 및 64강전 결과 PBA투어 3차전(휴온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강지은을 비롯해 이미래, 스롱 피아비, 김가영,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이 64강을 통과했다.

반면, 서한솔, 최혜미, 정보라(TS샴푸) 등은 64강서 탈락,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애린(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앞서 열린 PQ라운드서 대회를 마쳤다.

LPBA 랭킹 1위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1조서 서한솔 원은정 박수향과 대결해 원은정(81점)에 이어 2위(49점)로 32강에 올랐다. 서한솔은 후반전 종료까지 줄곧 1위를 지키다 원은정과 스롱 피아비의 뒷심에 무너져 조 3위(45점)으로 탈락했다.

4조 김가영은 후반 막바지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105점으로 조1위에 올랐다. 2조 김세연은 초반 기세를 앞세워 1~2위를 유지한 끝에 최종 59점을 기록, 조 1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7조 김민아 역시 65점 조1위로 32강 무대를 밟았다.

이미래(TS샴푸)는 14조서 하윤정-홍연정-박서정과 대결해 하이런 5점으로 최종 87점 1위로 2위 박서정과 32강에 진출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도 15조서 이지연(89점)에 이어 2위(57점)으로 박민지(3위·37점) 박효선(4위·17점)를 따돌리고 64강을 통과했다.

16조에서는 보기 드문 승부가 전개됐다. 이은경(59점)이 후반들어 1위를 굳힌 가운데, 하야시 나미코(일본)와 김정미가 2위를 놓고 경쟁했다. 그러나 끝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55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규정은 최종 점수(에버리지)가 같으면 하이런 순으로 승부를 낸다. 하지만 나미코와 김정미는 전체 하이런까지 모두 동점으 기록했다. 결국 뱅킹으로 최종 승부를 가려 최종적으로 하야시 나미코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임정숙(SK렌터카·2조) 김예은(웰컴저축은행·6조) 김보미(신한금융투자·7조) 사카이 아야코(일본·13조) 최지민(11조)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5조 이지연은 애버리지 1.136으로 64강 전체 1위에 올랐다.

대회 PQ라운드에 참가 예정이었던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PCR 검사 확인서 미제출, 64강 예정이었던 용현지(TS샴푸)는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나란히 실격됐다.

PBA 대회 규정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의 경기 72시간 전까지의 검사를 본인의 경기 전 날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양성 판정 혹은 제출하지 않는 선수는 출전을 불허한다.

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9일 저녁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대회 이틀차인 8일에는 오후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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