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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애플 MR 헤드셋 사양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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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에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헤드셋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지난 11월, 10년 안에 아이폰을 AR로 대체하는 것이 애플의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애플 MR 헤드셋의 사양을 소개한다.

디자인

애플 AR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련된 스마트 안경을 생산하는 것이지만, 소문에 의하면 첫 번째 버전은 스마트 안경보다 크기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보도에 따르면, 1세대 애플 헤드셋은 아마도 에어팟 맥스처럼 매시 직물이 이어 쿠션을 감싸고 있는 오큘러스 스타일일 것이다. 극세사 직물을 사용한 구글의 데이드림(Daydream) 헤드셋의 매끈한 버전과 비슷하다. 애플이 지난 2월에 출원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특허에서 몇 가지 조정 매커니즘을 상세하게 설명했는데, 이는 애플이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헤드셋을 개발할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용자는 아직 애플 헤드셋의 디자인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애플 전문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애플이 AR 안경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제품 출시로 이어지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애플 글래스는 MR 기기로서, 아이 트래킹 기술을 사용해 고해상도 8K 디스플레이에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을 모두 구현한다는 소문이 있다. 더인포메이션은 이 헤드셋에 12개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되고, 마치 투명한 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것처럼 실제 세계를 디스플레이에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OLED나 미니 LED를 사용하고, 애플의 세라믹 쉴드(Ceramic Shield) 코팅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서와 사양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애플 MR 헤드셋에 2개의 프로세서가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프로세서는 각각 맥에 탑재된 M1과 비슷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고급형 프로세서와 센서 입력을 처리하는 부수적인 칩이다. 헤드셋 치고는 프로세서 성능이 높은데, 그 이유는 듀얼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려면 성능이 센 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밍치 궈는 MR 헤드셋도 애플 워치처럼 아이폰과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궈는 헤드셋이 아이폰 14처럼 와이파이 6E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드셋은 최소 8GB RAM과 256GB의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ITWorld

ⓒ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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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과 기능

애플 헤드셋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어떤 모습일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iOS 15에서 몰입형 도보 안내는 길 위에 도로명과 방향이 역동적으로 중첩돼 있어 어떻게 작동할 지 잘 보여준다. 맵 외에도 피트니스, 음악, 메시지 및 통화 앱에서 AR 헤드셋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헤드셋은 VR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양한 앱에서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도 게임이나 미디어 소비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도 중점을 둘 수 있다고 밝혔다. 거먼은 애플이 개발자, 미디어 파트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VR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애플은 애플 TV 플러스에도 VR 콘텐츠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용자가 측정 앱이나 구매 전 애플 제품의 3D 렌더링을 볼 수 있는 툴과 같은 AR 전용 앱도 있을 것이다. 거만은 12월 보고서에서, 아이폰의 애니모지(Animojis)와 VR 페이스타임(VR FaceTime)이 ‘차세대 줌(Zoom)’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격과 출시일

애플은 VR 헤드셋을 몇 년 전부터 개발해오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거만과 궈는 2022년 후반에나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모바일과 연동되는 헤드셋은 내년 9월 아이폰 행사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이 맨 처음 출시할 헤드폰은 수천 달러 정도로 매우 비쌀 수도 있다. 그 가격에서는 주로 골수팬과 개발자를 위한 개념 증명 기기가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못지않게 애플 웨어러블의 미래도 기대할 만하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Simo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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