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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산옥 정초롱 등 '조선판스타' 13인, 메가기획과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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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 위 왼쪽부터 김산옥, 박자희, 정초롱, 조주한, 김하은, 김란이, 윤예원, 퀸(전고은, 신소을, 김제나, 박혜령, 정이수, 김가을) / 사진=메가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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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MBN 퓨전 국악 오디션 ‘조선판스타’ 출신 13인이 국악 전문 매니지먼트사 메가기획과 소속 계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8일 메가기획은 ‘조선판스타’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산옥, 준우승 정초롱을 비롯해 박자희, 조주한, 김하은, 김란이, 윤예원, 6인조 퓨전 국악그룹 퀸 등 13인의 실력파 국악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가기획은 “전통 음악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준 실력파 국악인들의 소속 계약을 통해 음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조선판스타’는 소리꾼들이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파격적인 크로스 오버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퓨전 국악 오디션으로 인기를 모았다.

메가기획 박권택 대표는 “실력파 국악인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통 국악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통의 대중화가 곧 세계화라고 생각한다”며 13인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송을 통해 ‘제1대 조선판스타’에 오른 우승자 김산옥과 준우승을 차지한 정초롱은 매회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강렬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R&B 장르와 국악을 완벽하게 소화한 감성 소리꾼 박자희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복근 판스타’ 조주한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 받았다.

3대째 소리를 이어오고 있는 소리꾼 집안의 후계자 김하은, 구슬픈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란이는 가슴을 울리는 열정적인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계 만찢녀’로 불리는 가야금병창 윤예원,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퓨전 국악그룹 퀸(전고은, 신소을, 김제나, 박혜령, 정이수, 김가을)은 또한 방송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메가기획은 13인 영입 국악인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전영랑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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