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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무례 발언' 김현욱 "노제에 DM으로 사과, 제 자신 돌아본 계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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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욱 노제 / 사진=유튜브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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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에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현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 "제 의도와는 다르게 노제의 많은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현욱은 "노제에게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다.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현욱은 1일 진행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 MC를 맡았다. 당시 그는 초청자로 참석한 노제에게 "비싼 돈을 들이고 노제를 불렀는데 효과를 못 봤다" "고개를 숙이고 나와 노제라는 걸 몰랐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또한 모델로 등장한 노제에게 춤을 요구하는 등 무례한 진행을 이어가 비난을 모았다.

▲ 이하 김현욱 글 전문.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 됐습니다.

어쨌든 노제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구요.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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