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서울 오후 9시까지 2428명 확진…동시간 역대 최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역대 두번째'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52명 많아

뉴스1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9일 서울에서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8명 나왔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2428명 늘어난 17만6824명이다.

신규 확진자 2428명은 동시간대 기준 사상 최다 기록으로, 전날 같은 시간 2176명보다 252명 많고 일주일 전인 2일 1870명보다 558명 많다.

서울에서는 전날 역대 두번째 규모인 2790명의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사상 최다 기록인 2901명에 이어 이틀 사이 역대 1·2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

지난 1일부터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2267→2099→2273→2032→1408→2120→2901→2790명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61명(총 7만15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 502명(총 6만4465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 4명(총 43명)이 증가했다.

송파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43명이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615명으로 집계됐다.

강북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누적 36명이 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3명(총 2080명), 기타 집단감염 31명(총 3만158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총 4747명) 등이 추가됐다.
jinny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