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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우보이 비밥'의 시즌2 제작이 취소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넷플릭스가 '카우보이 비밥'을 시즌1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공개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결정이다.
지난달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카우보이 비밥'은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원작의 OST 작곡가 칸노 요코도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스파이크 스피겔 역을 맡았고, 무스타파 샤키르가 제트 블랙, 다니엘라 피네다가 페이 발렌타인을 맡았는데, 작품이 공개된 후 평단과 관객들 양 측에서 반잉이 모두 좋지 못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46%(평점 5.8)에 불과했고,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도 47점에 그쳤다. 관객들의 반응도 좋지 않아 IMDB 기준으로만 6.4점을 기록했을 뿐 로튼토마토와 메타크리틱에서는 각각 55%(별점 3개), 4.5점을 기록하며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존 조는 시리즈의 캔슬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에 'I'm okay'라는 글이 담긴 움짤을 남겼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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