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비하인드 스틸.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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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TV쇼’ 7위로 데뷔했던 ‘고요의 바다’가 공개 이틀만에 4위로 3계단 상승하며 전 세계에 K콘텐츠 바람을 또 한번 이어간다.
27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고요의 바다'는 전날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1위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2위 '위쳐' 시즌2, 3위는 '종이의 집' 파트5가 차지했다.
세편 모두 인기 시리즈물의 후속편이고 ‘고요의 바다’만 이번에 새로 공개된 신작이다. '고요의 바다'는 국내와 일본·태국에선 1위고, 미국 3위, 영국 4위로 집계됐다
'고요의 바다’는 물 부족 근미래를 무대로 특수임무를 부여받고 달로 간 우주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의 첫 SF드라마로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충실하게 전개되나, 단조로운 분위기와 이야기로 다소 지루한 느낌도 준다.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시리즈화했다. 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마더' '미쓰 홍당무' 각본을 쓴 박은교 작가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배두나·공유와 함께 이준·이무생·김선영 등이 출연했으며,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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