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가 넷플릭스 공식 주간 차트에서 비영어권 TV 시리즈 중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사진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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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2022년 첫 넷플릭스 공식 주간 집계 차트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5일 공개된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간 시청시간을 합산한 결과 ‘고요의 바다’는 총 4783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3위였던 공개 첫 주 시청시간 2223만 시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고요의 바다'는 물이 부족해 황폐해진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위치한 '발해 기지'에 파견된 탐사대원들이 달에서 겪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을 원작으로, 정우성이 제작하고 배두나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중 '고요의 바다'가 시청시간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사진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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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의 시청시간 기록은 이날 차트에서 영어권‧비영어권 TV 시리즈를 모두 합쳐 4위에 해당한다. 영어권 시리즈 '코브라 카이' 시즌 4, '더 위처' 시즌 2, '에밀리 인 파리' 시즌 2가 ‘고요의 바다’를 앞선다. ‘고요의 바다’는 5일 현재 글로벌 콘텐트 평점 사이트 IMDb 평점 7점, 로튼토마토 지수 100%, 글로벌 순위 6위(플릭스패트롤)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도 시청시간 1715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8위에 올랐다. '솔로지옥'은 지난해 12월 18일 공개된 연애 예능 시리즈로, 외딴 섬에서 12명의 남녀가 모여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과 3일 한국과 베트남, 싱가폴 등 넷플릭스에서는 1위(플릭스패트롤)를 차지했지만, 넷플릭스 공식 시청시간 집계 순위에서 10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1811만 시간으로 6위를 기록해 공개 직후부터 16주째 1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10주간 10위권에 있던 ’연모‘는 11주만에 10위권을 벗어났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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