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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군인 조롱' 위문편지 시끌…한쪽선 편지쓰기 강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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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에서 위문편지 금지해달라' 청와대 청원…학교측은 유감 표명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의 위문편지가 인터넷에서 공개되면서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반강제적인 위문편지를 없애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작성자가 여자고등학교 학생으로 표기된 군 위문 편지 사진이 퍼졌다.

작성일이 지난해 12월 30일로 표기된 이 편지에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