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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돼지심장 이식환자 알고보니 흉악범…'생존 기회 옳은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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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누나 "그는 영웅 아냐…내 동생은 장애인으로 살다 숨져"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사상 처음 이식받은 환자가 34년 전 흉악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피해자는 그의 범죄로 장애인이 됐고, 15년 전 숨진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흉악범에게 의료 기술로 삶의 기회를 주는 게 옳으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 의대에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이 34년 전 22살인 에드워드 슈메이커를 흉기로 9차례나 찔러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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