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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세계 속의 북한

트럼프 "김정은이 미사일 다시 쏘기 시작"…바이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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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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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새해 첫 선거 지원 유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2024년 백악관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퇴임 1주년을 며칠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애리조나주 소도시 플로렌스에서 올해 들어 첫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며 올해부터 정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바이든이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미국을 창피하게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집권할 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1년 전에는 감히 하지 못했을 공세와 도발을 하고 있다"며 "김정은이 미사일을 다시 쏘기 시작했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 초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 북한은 2019년 2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에도 무력시위를 벌였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11월 중간선거를 겨냥, "하원을 되찾을 해다. 우리는 상원도 되찾고 미국을 되찾을 것이며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2024년에 우리는 백악관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권 재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하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적은 없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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