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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허재로 시작해 허훈으로 웃고 허웅이 끝낸 '프로농구 올스타전'[엑's 셔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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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고아라 기자) 지난 16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재개된 올스타전은 시작 전부터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티켓팅은 3분 만에 3300석이 매진됐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도구는 기본, 부채와 머리띠, 마스크에 선수의 이름을 붙이고 쌀화환 등을 준비해 열기를 더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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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객석에서 사전행사를 지켜보던 허웅-허훈 형제의 아버지이자 전 농구감독 허재는 1쿼터 특별심판으로 깜짝 등장했다. 점프볼부터 파울 휘슬까지 허웅-허훈 형제가 공을 잡을 때마다 남다르고 과한 애정을 파울 선언으로 과시하며 관중석에 웃음을 선사했다.

3쿼터 종료 후 '스트릿 크블 파이터'가 열려 허웅 크루와 허훈 크루의 숨겨둔 춤실력 대결을 펼쳤다. 허웅, 박찬희, 이대성, 김선형으로 구성된 허웅 크루는 투피엠(2PM)의 '우리집'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 허훈 크루는 허훈, 최준용, 이정현, 양홍석으로 팀을 꾸렸고 엑소(EXO)의 '러브샷'을 선곡해 코트 위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마지막에는 두 팀과 선수들의 합동무대로 데이빗 게타의 '헤이 마마(Hey Mama)' 댄스를 추며 팬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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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대결'에서는 팀 허웅이 120대117로 팀 허훈을 꺾었다. 이날 MVP에 선정된 허웅은 팀 내 최다 득점인 21점(3점슛 3개)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허웅은 "정말 좋아하는 형들과 경기를 뛰게 되어서 행복했다. (김)선형이형, (이)대성이형 등 형들이 밀어줘서 MVP를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허웅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스타전을 행복하게 보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한국 농구가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주시면 책임감을 갖고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경기 내내 적극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 허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팬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행복하게 뛰었다. 조금이라도 더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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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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