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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금천구, 차상위계층 월동대책비 8500만원 지원...도봉구, 저소득층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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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금천구, 차상위계층 주민 17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 5만 원 지급, 각 동주민센터에 방문 수령...도봉구,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중 저소득자, 한부모가정 대상 정화조 청소 수수료 1인 당 3720원 지원...성동구, 어르신께 방역패스 사용법 알려...중랑구, 설 맞아 지역 전통시장 이벤트 진행...양천구 ‘2022 이웃과 함께하는 양천장독대’ 참여자 모집...마포구, 소기업·소상공인 방역 부담 완화 및 방역 활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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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에게 월동대책비 8500만 원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초수급자에 비해 정부에서 받는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차상위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존 차상위계층 1592가구에 가구 당 온누리상품권 5만 원씩 지원, 3월까지 2022년 신규 선정된 차상위계층 108가구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차상위계층 1800가구에 총 9000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형 복지전달체계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정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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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 수수료를 지원, 올 연말까지 희망 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중 저소득자, 한부모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정화조 청소 수수료 납부영수증, 통장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동 주민센터에 구비돼 있다.

신청을 받은 동 주민센터에서는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를 가산한 청소 수수료를 지원, 가구원 1인 당 3720원이 지급된다.

도봉구는 이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438명의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복지서비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사업은 연 1회 이상 정화조 청소를 독려하는 효과도 있어 수질 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도봉구는 정화조 청소 수수료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생계가 어려운 분들의 삶의 전반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도봉구 자원순환과 자원순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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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방역패스 QR체크인 설치 서비스’를 실시한다.

‘방역패스 QR체크인 설치 서비스’는 쿠브,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를 어르신의 스마트폰에 설치, 사용방법을 설명해 드리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변종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식당, 마트,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하루에도 수차례 QR체크인을 해야 하는 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젊은 층과는 다르게 어르신들은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달 벌써 400명을 훌쩍 넘는 어르신들에게 방역패스 QR체크인 설치를 지원한 이번 행정서비스는 성동구 행당제2동 현장에서 시작됐다.

행당제2동 청사는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구조적인 특징으로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백분 활용, 어르신들이 청사를 방문할 때마다 QR체크인 방역패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백신 QR전용 설치 장소를 지정하고 수시로 직원들이 나서며 언제든지 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설치에서 사용법까지 친절한 설명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반복 설명해드리기도 한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께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분증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스티커와 종이 증명서를 발급해 드리고, 지역 내 경로당도 직접 방문해 설치해 드리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지난해 8월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천천히 시간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마련에 이어, 하반기에는 8명으로 확충된 ‘스마트 봉사단’으로 주기적으로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을 찾아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전했던 구는 이달 말부터 동주민센터 방문 어르신께 방역 설치와 사용방법을 알려드리는 서비스를 전 동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은 “식당 다닐 때 핸드폰으로 인증하는 게 젊은이들에게는 쉬운 일일지 몰라도 우리 같은 노인들한테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며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노인들의 어려운 점을 알고 스마트폰 사용법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줘서 멀리 사는 자식들보다 낫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편리해진 만큼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어려움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고 스마트한 기술이 누구에게나 활용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보격차를 줄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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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설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7곳에서 명절 이벤트를 1월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설 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고객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각종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놓고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된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6개 시장(동부, 동원, 우림, 면목, 장미제일, 동원상점가)에서 일정 금액(3만~10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최소 5000원에서 1만원까지 증정 받을 수 있다. 사가정시장에서는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과 내용은 각 시장별로 다르다.

직접 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우림, 동원, 면목, 동부, 사가정, 동원상점가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또는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놀장’, ‘위메프오’ 등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면 2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지난 12일 화재 예방 소방훈련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7개 시장의 각종 전기 및 가스 안전시설의 작동상태도 점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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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4일부터 2월11일까지 ‘2022 이웃과 함께하는 양천장독대’ 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양천장독대’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안심 먹거리 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양천구의 대표 건강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내 6개 복지관을 거점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4~5인이 1조가 돼 전통 장 제조 체험을 진행한다. 목동, 신정동, 신월동 3개 권역별로 ▲목동복지관 ▲신목복지관 ▲신정복지관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어르신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참가비는 부가세 포함 3만5000 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월24일부터 2월11일까지 권역별 복지관으로 선착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참여한 주민에게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장 안전성 성분 검사를 거쳐 생산된 된장 3㎏, 간장 500㎖가 제공된다.

‘양천장독대’의 주요활동은 ▲메주 · 소금 · 물로 ‘전통 장 담그기’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6개월간 장 발효 · 숙성관리 ▲숙성된 장을 이웃과 나누는 ‘장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장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발효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천장독대를 통해 제조된 전통장은 향후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 · 한부모 가정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양천장독대 참여자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먹거리가 풍성한 시대라고 하지만 사실 일상생활 속에서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그런 점에서 양천장독대 사업은 내 손으로 직접 영양 가득한 전통장을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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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월25일까지 방역 패스 의무적용 업종을 운영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로 방역 패스를 적용받는 업종이 기존 5개에서 식당·카페, 학원 등 16개로 확대됨에 따라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방역 패스가 의무 적용되는 업종은 ▲유흥시설 ▲노래(코인) 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카지노·경륜·경정·경마장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PC방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등 16개이다.

신청 기간은 1월17일부터 2월25일까지다. 1월17일부터 26일까지는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로 신청 받고, 1월 27일부터 2월 25일은 번호와 관계없이 모든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방법은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사업체 대표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및 본인인증을 거친 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신청일 기준 휴업이나 폐업상태가 아닌 영업 중이어야 하며, 법원이 방역 패스의 효력을 정지한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방역 패스 의무적용대상이 아닌 이·미용업, 여행업, 소매업 등은 제외된다.

또 신청 시 물품 구입 영수증 등 증빙서류, 대표자 또는 법인 명의의 통장 사본 등을 첨부해야 하고 필요시 사업자 등록증, 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재난지원금 수령 확인서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방역 관련 지원 항목은 작년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기(소독수), 칸막이 등 방역관리 비용까지 폭넓게 인정된다.

대표자 1인이 2개 이상의 지원 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다수 사업체일 경우에는 등록된 각 사업체별로 모두 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된 자료를 심사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 지원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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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인솔(깔창) 지원에 나섰다.

구는 ‘발달장애인 안전지킴이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 28명을 대상으로 시계형 위치추적기인 스마트워치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1일 관내 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솔을 지원했다.

스마트 인솔은 발달장애인이 신는 신발에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것으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한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대상자로 선정된 7명에게 각각 스마트 인솔을 전달, 제작업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연동 방법을 시연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인솔을 전달받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혼자 돌아다니거나 사회활동을 하더라도 한결 마음이 놓일 것 같다”며 스마트 인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GPS가 내장된 신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도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장애인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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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년 관련 정책 사업을 수행할 ‘청년 참여기구 운영 사무국’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지역내 거주 및 생활하는 청년들과 공론·숙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결과 지역 청년들의 구정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는 ‘2022년 서울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 자치구로 선정됐다.

강북구는 이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운영 사무국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무국은 사업 수행을 위한 인건비로 최대 7000만원을, 청년 정책 관련 사업 운영비로 약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청년 참여기구 사무국 운영 ▲청년 정책 거버넌스 역량 강화 ▲청년 정책 온라인 공론장 운영이다. 또 운영 사무국은 특화사업으로 ▲청년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ick up + jogging) ▲청년 예술인들 작품 전시를 위한 장소 대관 ▲프리랜스·창업 준비 중인 청년 대상 세무 강의 ▲청년 대상 주거 관련 정책 강의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서울특별시 내 청년 활동·지원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며 관련 분야에 운영 경험이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참가 희망 사업체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메일(hunaya@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월8일 오후 6시다.

신청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우리구 소개→알림마당→고시공고) 또는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청년들에게 하루빨리 도움이 되도록 청년 관련 정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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