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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맨유 전설, “첼시 우승할 것”…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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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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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첼시가 유력한 컵대회 우승 후보로 꼽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3)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팟캐스트 채널 ‘바이브 위드 파이브’를 통해 “첼시가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을 점쳤다.

그는 최근 첼시가 우승을 경험한 점을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고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그들은 우승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투헬 감독도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클럽 출신이다. 우리가 이기고 싶고, 결승에 가고 싶고, 우승하고 싶다고 부끄럼 없이 말하는 건 좋은 일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쟁력이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첼시가 가장 먼저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홋스퍼와 준결승 1, 2차전에서 총합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은 결승 한 자리는 미정이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지난 14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오는 21일 예정된 2차전에서 결승행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첼시는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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